정시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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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입시로 바라본 2023학년도 입시

관리자
2022-05-19
조회수 566

2023학년도 입시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2022학년도 입시에 관한 개략적인 내용을 살펴봐야합니다.

먼저 2022학년도 입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시확대 40% 달성을 목표로 한 30% 정시 확대 권고

2022학년도 대입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전형별 비중의 변화입니다. 2018년 교육부가 내놓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에 대입전형 구조 개편이 포함되면서 각 대학에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 권고됐고, 이에 따라 대부분 대학이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30% 이상으로 늘릴 것이 확실시되며, 여기에 기존처럼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2022학년도부터 실제 정시로 선발하는 비율은 40%를 넘길 확률이 높습니다.

 

이와 같은 제도의 변화는 대비방법의 변화를 야기하는데, 기존 수시 중심의 대입 체제에서 대다수 재학생 수험생은 수시 전형의 핵심 평가자료인 학생부 관리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2022학년도 재학생 수험생 또한 졸업생과 같이 수능을 우선하는 전략을 세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자연계열의 인문계열 교차지원 여파로 인한 인문계열 재수 증가 예상

올해 2022학년도 수능응시자 49만6천여명 중 9%에 해당하는 수험생이 교차지원을 선택한 것으로 예상되는는 가운데 정시 지원마감과 진학사 모의지원 현황으로 미루어 짐작해 보았습니다. 올해 불수능이라는 수험생들의 체감과 수학영역 중 공통문항에서의 문이과 계열의 실력차로 인한 점수의 갭은 자연계열 학생들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을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서강대 인문계열에 자연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이 눈에 띄는 가운데 막바지 눈치 지원도 치열했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연세대가 고려대보다 하루전에 마감을 하였습니다. 이에 연세대 마감 3시간 전 1.7:1에서 최종 5000여명 지원 최종 경쟁률 4.76:1을 보였고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지원자 50%이상이 마감 전 3-4시간 사이에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지원현황으로 바라본 지원자 성향변화

(from 2020 to 2022)

대학

2022 정시 지원현황

2021 정시 지원현황

2020 정시 지원현황

정원

지원자

경쟁률

정원

지원자

경쟁률

정원

지원자

서울대

1037

4285

4.13

798

3048

3.82

859

2920

연세대

1659

7890

4.76

1412

5501

3.90

1378

6329

고려대

1690

6290

3.72

937

3612

3.85

886

3871

서강대

621

3315

5.34

555

2117

3,81

529

2510

성균관대

1498

7128

4.76

1218

5180

4.25

1191

5405

한양대

1259

6216

4.94

934

4490

4.81

892

4449

이화여대

1119

4647

4.15

1049

3491

3.33

882

3580

중앙대

1496

15692

10.67

1288

11313

8.78

1218

12033

8개 대학

10379

55463

5.34

8191

38752

4.73

8835

41097



 2022학년도 정원내 기준 주요대학 마감전과 최종 경쟁률 비교

구분

모집인원

마감직전

최종

경쟁률

지원인원

시간

경쟁률

지원인원

서울대

1037

2.04

2118

3시간

4.13

4285

연세대

1659

1.71

2831

3시간

4.76

7890

고려대

1690

1.76

2973

3시간

3.72

6290

서강대

621

3.19

3919

3시간

5.34

3315

성균관대

1498

2.05

3072

7시간

4.76

7128

한양대

1259

3.00

3780

3시간

4.94

6216

이화여대

1119

2.59

2902

3시간

4.15

4647

중앙대

1496

7.27

10872

3시간

10.67

15963

경희대

2078

2.79

5788

4시간

5.16

10732

한국외대

1377

2.95

4061

4시간

6.79

9343

시립대

847

3.36

2845

2시간

4.42

3742

건국대

1382

4.60

6364

3시간

7.22

9974

동국대

1134

3.46

3919

3시간

6.02

6826

숙명여대

956

2.51

2400

3시간

4.99

3769

인하대

1214

3.87

4698

5시간

7.40

8982



3. 3년 만에 불수능이라는 난이도의 진실은?

국어영역 1등급 4.01% 2등급 11.30%, 수학 1등급4.20% 2등급 11.63%, 영어 1등급 6.25% 2등급 27.89%, 사회탐구 1등급 평균 5.84% 사회탐구 2등급 12.45% 과학탐구 1등급 5.37% 2등급 12.90%


먼저 위 수치상에서 눈여겨 볼 점은 1등급이나 2등급 컷 모두 원래 범위에서 벗어났다는 점입니다. 이는 상위권인 학생들 입장에서는 올해 수능이 불수능이든 물수능이든 큰 관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상대평가인 수능등급(백분위)과 이에 따른 표준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점과 오히려 난이도가 높을수록 상위권학생들의 입장에서는 반기지 않았을까합니다. 이에 올해 학부보집을 재시작한 약학과는 700여명 모집단위에 10.7:1 의예과 3400여명 모집단위에 7.17:1이었으며 서울소재 대학 평균 6:1, 지방권 3.41:1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동국대 등 다군 모집대학 모집은 소폭 증가했으며, 한국외대 2021학년도 5.49에서 2022학년도 6.68 등 제외 주요대학 5:1 이내의 경쟁률을 보여줬습니다.


그럼에도 국민대는 5.1에서 6.12, 성신여대 5.09에서 6.57, 상명대 5.0에서 6.81, 단국대 4.83에서 6.3 인하대 5.58에서 7.35, 아주대 4.73에서 7.36으로 경쟁률 큰 변화를 보여주었다는 점은 기존의 3-4등급의 수험생들의 약진으로 보기보다는 코로나 상황 등의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하여 컷의 하락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2023학년도 수능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상윈권과 중위권의 격차는 거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학생부종합전형 제출 서류의 간소화를비롯한 전형의 간소화

수능과 함께 대입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학생부 또한 2022학년도부터 대폭 달라졌는데, 변화의 초점은 ‘축소’입니다. 그간 학생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이 유발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변화로, 학생부 내 부모 정보가 삭제되며 대입에 제공되는 수상경력은 학기당 1개로 개수가 제한되었습니다. 즉 고교 재학 중 얻은 수상경력은 최대 6개까지만 대입에 반영이 가능하며, 자율동아리 또한 학년 당 1개로 기재가 제한되며 소논문(R&E)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 기재되지 않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단체 활동은 기재되지 않으며, 봉사활동은 실적만 입력하고 특기사항은 기재되지 않으며, 방과후학교 활동 또한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습니다. 또한 교사 간 기재 격차 완화를 위해 학생부 항목별 특기사항의 입력 글자 수도 기존 총 4000자에서 2200자로 축소됩니다.


학생부와 함께 서류평가에 활용되던 서류도 폐지되거나 축소되어졌습니다. 자기소개서의 글자 수는 기존 4개 문항 총 5000자에서 3개 문항 3100자로 문항과 글자 수 모두 줄어들며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처럼 아예 폐지되는 대학도 있으며, 교사 추천서는 아예 폐지되었습니다. 따라서 2022학년도부터 학생부에 수상경력을 비롯한 여러 비교과 활동의 기재가 제한되며 상대적으로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는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기존보다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수시결과발표를 마친 현 상황에서 미루어 짐작해보자면 학생부종합의 교과 성적 반영이 커질 것이라는 예상은 틀렸습니다. 여전히 대학입장에서의 학생들의 학생부종합 평가에서는 성적 외에 학생 개별적인 학업역량과 함께 인성평가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이는 2021학년도 입시와 달리 합격컷의 하락과 함께 교과 세특을 비롯한 생활기록부 기재사항 전반적인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5. 계약학과의 증가와 약대의 부활이 미칠 이과 상위권들의 이동

약대 학제 개편으로 37개 약대가 2022학년도 대입에서 약대 정원은 총 1753명을 모집과 함께 31개 이상대학의 약대 신입생 모집단위로 인해 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선의 변화가 예상되었던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경우 그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한양대 자연계열이나 중앙대의 경우에는 모집 단위들의 합격선의 변화가 크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 시프트는 학과가 아닌 계열에서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강세를 지속했던 화학, 생명과학, 바이오 관련학과의 경우, 약대 학제 개편에 따라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현재 약대 진학자가 많은 화공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화학과 등의 지원자가 크게 감소하고 합격선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유지하거나 소폭하락만 있었습니다.



학년도/ 모집단위

경영

경제

통계

한의예

간호

융합

자율

교육

행정

미디어

인문

2021

13.77

4.99

0.72

0.02

0.69

4.14

2.73

14.19

6.07

3.6

1.63

2022

17.45

7.8

1.23

1.21

3.11

3.07

1.93

13.91

4.42

3.42

1.77


 

6. 대학입시에 영어교과가 미치는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


올해 수능에서 EBS연계 축소와 더불어 간접연계인 영어과목이 전반적인 수능성적과 최저학력 기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이에 “대학입시에 영어교과가 미치는 영향력은 얼마나 될까?”라는 고민으로 올해 1년을 지켜보며 정시 지원까지 마루리된 지금 상황에서 3등급이내의 학생들에게는 여전히 큰 영향은 미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영어 과목은 수능에서의 절대평가 도입으로 정시에서의 영향력은 감소되었지만 학생부전형 특히 종합전형에서의 영어교과에 대한 학업능력의 중요성은 최근 2-3년간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확인 되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가 인성에서 발전가능성으로 옮겨지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학교 서울대 합격자들을 분석한 결과 내신등급의 차이는 종합적인 등급의 차이가 아니라 지원 희망 전공 교과성적과 더불어 영어 성적이 중요함을 드러냈으며, 단순한 수치만으로 합격생을 배출하지는 않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A고등학교 서울대 합격생이 5명인 경우 이들은 5등까지의 학생이 아닌 11-12등까지의 학생도 합격된 것을 볼 수 있었으며 이 해당 학생의 성적은 상위5등에 비해 내신 산출 등급은 낮았지만 해당교과와 영어에서 더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7. 더욱 중요해진 수학


* 수학 선택과목별 1,2등급 비율 (단위 : %)

등급

6월

9월

수능

미적분

기하

확통

미적분

기하

확통

미적분

기하

확통

1

86.30

9.50

4.30

75.50

7.60

16.80

86.00

3.50

10.50

2

63.50

9.90

26.60

73.40

6.40

20.20

65.30

13.90

20.80


올해는 문·이과 통합형 대학 입시의 원년으로, 문과와 이과가 수학 영역에서 경쟁했습니다. 교육부는 조정 점수를 통해 문과와 이과 수험생의 유불리 문제를 보정하겠다는 입장이나, 문과생들이 손해 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이과생들은 대학 가기가 한층 수월해졌다는 말들이 현실화된 2022학년도 수능결과였습니다. 문과생과 이과생 격차가 어느 정도인지는 종로학원하늘교육에서 올해 고3 대상 교육청 학력평가 응시자 1만1326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에서 수학 경쟁력 차이는 확연했는데 이는 수능에서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위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두 차례의 모의고사 결과와 수능의 결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생들의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두 번의 모의고사 등을 통해 문과생들이 상위 등급에서 대거 밀려나는 상황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문과생들의 최대 걱정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이었으며 이는 수학영역에서 1등급의 대다수가 자연계열로 89.5%를 차지하는 등 올해 입시결과에서도 그대로 이러한 염려를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문·이과 통합에 따라 수학의 중요성은 커졌지만 제도 도입 초기의 특성상 얼마나 중요해질지 예측 가능성은 떨어지며, 고교 내신은 점점 중요해지는 추세로 고교학점제 도입 시 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8. 국어, 수학 과목선택으로 인한 수시지원 패턴의 변화

첫 번째, 내신 1~3등급대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시 학생부전형에 최대한 하향지원을 했을 것입니다. 3월 학평 이후 수학 '확률과 통계'에 쏟아지는 부정적 분석기사 때문에 '확률과 통계'를 응시하는 인문계열 지원자들은 큰 충격으로, 전년보다 정시모집이 소폭 증가하고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늘어 수능을 준비하려 했던 지원자들은 예상보다 낮은 성적 때문에 정시모집에 지원하기보다는 수시모집에서 끝내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복합격 때문에 결원이 많이 일어나고 수시 이월인원이 많이 생겨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과 달리 전년도에 비해 수시이월은 작았습니다. 이는 최저학력기준의 완화와 함께 정시모집의 확대로 예상한 중복합격의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두 번째, “내신등급 1등급대 자연계 학생들은 수시모집 의·치·한 계열에 집중해 지원률이 상승할 것이다”라는 예상은 반은 맞고 틀린 결과를 이끌었습니다. 예년과 달리 인문계열학생들이 선택한 '확률과 통계' 응시자들이 점수 손해는 상대적으로 기하와 미적분을 택한 집단의 덩어리가 커지고 있었고 이는 같은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2021학년도 기준, 수학 가형(2022학년도 기하·미적분 응시자와 비슷한 집단) 1등급 원점수 커트라인은 92점. 2022학년도 점수 체계로는 92점 이하 점수로도 1등급이 나올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수시모집에서 의예과와 치의예과 한의예과는 높은 수준의 수능최저 등급을 요구하는데, 변경된 점수 체계로 낮은 점수지만 선택과목이 미적분, 기하인 경우 1등급을 받을 수 있어 수시모집에 공격적인 지원이 가능했건 것으로 짐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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