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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일수록 상대평가 영어 중요하다!

관리자
2022-09-21
조회수 44

중위권일수록 상대평가 영어 중요하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영어를 소홀하게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바뀌면서 국어와 수학의 중요성이 커진 반면 

정시 반영 시 가∙감점형태의 영어의 학습량이 더욱 줄어드는 추세인 듯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입장뿐만 아니라 입시전문가들의 입장에서는 영어의 중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22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6.3%(2만7830명)로 전년(12.7%·5만3053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반면 2등급 비율(21.6%)은 전년(16.5%)보다 5.1%포인트 늘었는데 이는 1등급을 노리던 많은 학생이 2등급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올해 6월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에서도 영어 1등급 비율은 5.7%로 조사됐으며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는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까지 반영한다면 10%대까지 상승하지 않을까 합니다.

 

작년 영어 1등급 비율이 감소한 이유 중 하나는 EBS 연계율 변화로 EBS 직접 연계가 간접 연계로 바뀌고 연계율도 70%에서 50%로 축소된 점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듣기풀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독해지문을 적게는 4문항 많게는 9문항까지 풀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하더라도 이전보다 문제풀이 시간이나 점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국수탐 반영비율의 증가로 인해 영어 학습량이 감소한 것도 1등급이 줄어든 원인 중 하나입니다. 최근 수험생들은 영어보다는 점수가 올라가는 효과가 바로 보이는 다른 과목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이는 9평을 치르는 시기까지 지속됩니다.

 

하지만 수시와 정시 모두 영어의 중요합니다. 수험생들 입장에서 다른 과목에 비해 덜 중요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영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수시전형에서 기준 충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과목이며 영어 반영비율이 타 과목 반영비율에 미치는 영향도 있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수시모집 특히 교과전형의 경우 대부분의 서울 소재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예시: 3개 등급 합6이내)을 보고 있기에, 상대평가인 과목은 시험 점수가 높아도 다른 학생들이 다 같이 잘 봤다면 다소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지만, 영어는 높은 등급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위권엔 유리한 고지를 점할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1·2등급은 11.3%, 수학 1·2등급의 합은 11.6%였으나 영어 1·2등급의 합은 27.9%였다. 수험생 100명을 줄 세웠을 때 국어(1·2·3등급 누적 비율 24.6%)와 수학(〃 23.7%)은 25등이 넘어가면 4등급이 되지만 영어는 27등까지(〃 27.9%) 2등급이 확보됩니다.

 

정시에서도 영어 영향력은 큽니다. 예를 들자면 연세대와 한양대는 정시에서 영어 반영비율이 10-15%인데 이는 인문계열의 경우 수학에서,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에서 그 만큼 반영비율이 줄어들어 변별력이 크다는 두 과목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점수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연세대는 등급별로 점수를 준 뒤 국어·수학·탐구와 비율을 배분하는 식으로 영어점수를 반영하는데, 인문·사회·국제계열은 16.5%, 자연계열은 11%의 비율로 영어를 반영한다. 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7.5점 등입니다. 언뜻 보기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나 반영 비율을 적용하면 점수 차는 더욱 커지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타 과목의 반영비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영어 반영 비율이 높은 인문·사회·국제계열은 영어에서 1등급을 받지 못했다면 다른 영역에서 확보해야 하는 점수가 올라간다 점을 잊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평균 등급 3등급이하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서울 소재 상위 15개 대학 외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의 영어 반영 비율은 높고, 대부분의 대학이 3등급과 4등급 사이 점수 격차를 크게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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